![]() |
‘화성 공기총 난사’, ‘간통죄 위헌’, ‘루비 해룡 발견’, ‘경복궁 태극기 길’, ‘대통령 비서실장’ 경기도 화성시에서 공기총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뉴스1 |
‘화성 공기총 난사’, ‘간통죄 위헌’, ‘루비 해룡 발견’, ‘갤럭시 S6 디자인’, ‘대통령 비서실장’
‘화성 공기총 난사’
27일 오전 9시 34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1347번지 2층 단독주택에서 “작은 아버지가 총을 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성 공기총 총기난사로 사망한 4명은 최초 신고자의 시부모와 남양파출소 이강석 경감 그리고 범인 전 모 씨로 밝혀졌다.
또한 총기난사를 피하려다 떨어져 부상을 입은 1명은 사망한 시부모의 며느리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가족들 간 다투다 일어난 사건으로 보고 있다.
‘간통죄 위헌’
1953년 9월 형법 제정 이후 62년만에 간통죄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6일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간통한 배우자와 그 상대방을 모두 벌금형 없이 2년 이하의 징역에만 처하도록 규정한 형법 241조는 성적(性的) 자기결정권이라는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다”는 헌법소원 등을 받아들여 위헌 결정을 내렸다.
예전에는 배우자 외도가 의심될 때 경찰과 동행해 간통 현장에 합법적으로 들어가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이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심부름센터가 성황을 이룰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루비 해룡 발견’
150년 만에 신종인 루비 해룡이 발견됐다.
사이언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신이 온통 붉은 색인 몸길이는 24cm 가량 되는 루비 해룡이 나뭇잎해룡(phycodurus eques)과 풀잎해룡(phyllopteryx taeniolatus)에 이어 세 번째 신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루비 해룡은 2007년 호주 남해에서 발견됐으며, 이후 호주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에서 해룡 조직 샘플 분석을 통해 루비 해룡이 새로운 종으로 확인됐다.
‘경복궁 태극기 길’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복궁 주변길 1.7km 구간에 ‘태극기 길’이 조성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삼일절인 3월 1일부터 연말까지 효자동과 청와대 앞길 등 경복궁 주변 길 1.7㎞에 총 240여 개의 태극기를 24시간 게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정보제공 외국어 사이트·애플리케이션·홍보간행물에서 태극기 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대통령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 신임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 “아마 오늘 오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삼성물산 회장과 전경련 부회장을 지낸 현명관 마사회장이 우선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여권 핵심 관계자는 “오늘 발표한다면 현명관 마사회장의 가능성이 크다”며 “성공한 조직인 삼성의 비서실장을 오래한 경험이 있으니까 (박 대통령이) 잘 할 것으로 봤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