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조장혁, 허스키 보이스의 귀환..결과는 ‘꼬마한테 졌네’

내가 저 꼬마한테 졌네.”



가수 조장혁이 클레오파트라를 ‘꼬마’라고 부르며 정체를 가리키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5대 가왕 결정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러 '복면가왕' 최초로 앙코르 요청까지 받으며, 4대에 이어 5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복면가왕 자리를 지킨 클레오파트라는 "오늘로 끝날 줄 알았다. 이렇게 가왕을 시켜주셔서 다음에 더 좋은 노래를 준비해서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마른하늘에 날벼락의 정체는 케이윌과 김창렬의 추측대로 조장혁이었다. 평가단들은 "목소리를 변조해서 여기까지 올라오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무대를 내려오던 조장혁은 “아~ 저 꼬마한테 졌네. 내가”라며 패배를 안타까워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3살 어린 김연우의 정체를 알고 이렇게 발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OST ‘그대 떠나가도’로 화려화게 데뷔한 조장혁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다. ‘체인지(Change)’, ‘러브(Love)’, ‘중독된 사랑’, ‘새드(Sad)’, ‘아직은 사랑할 때’ 등의 히트곡이 있다.


<사진=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