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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연평해전' /사진=임한별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영화 <연평해전>을 이념논쟁과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13주기 제2연평해전 추모식을 하루 앞두고 전병헌 최고위원, 추미애 최고위원,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등과 함께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문 대표는 영화 관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2연평해전은 우리가 승리한 전투"라며 "조금 늦었지만 제2연평해전의 영령을 다시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영화가 만들어져 다행"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김영록 수석대변인을 통해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하면서 이를 이념논리와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세력이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일부 정치인의 아전인수식 이념논쟁은 결국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퇴색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