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우편번호 시행' /자료=우체국 홈페이지 캡처
'새 우편번호 시행' /자료=우체국 홈페이지 캡처
'새 우편번호 시행'
5자리 우편번호, 처음이 아니다? 

오는 8월부터 국가기초구역을 기반으로 한 5자리 새 우편번호가 시행된다. 새 우편번호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순차적으로 부여됐으며, 5자리 중 앞 3자리로 시·군·자치구를 구별하고 뒤 2자리는 연번으로 부여됐다.


우리나라는 현재 6자리 우편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6자리 우편번호는 지난 1988년 행정구역과 일치하도록 우편번호를 개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 최초의 우편번호는 5자리로, 1970년 7월1일 제정됐다. 당시 우리나라는 철도운송선로를 따라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체국 단위의 5자리 우편번호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