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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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예방' 
거식증, 마른 몸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비롯된다?

'거식증'은 체중에 관한 지나친 집착과 두려움이 주된 원인이며,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라고도 불린다. 생물학적으로는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의 이상이나 뇌의 구조적 기능 이상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거식증은 폭식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거식증 환자는 지나치게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은 뒤 구토를 유도하거나 약물을 이용해 먹은 음식물을 빼내려는 행동을 하곤 한다. 심지어 스스로 음식물을 숨겨놓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거식증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해 저체온증, 무월경, 부종, 저혈압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체중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과 집착을 버려야 한다. 또 규칙적인 식사와 신체활동을 통해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거식증이 발생한 뒤라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거식증은 정신과, 내과 등 여러 진료과목에서 원인이 발견되기 때문에, 일단 입원을 한 후 치료 계획을 포괄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인지 행동요법 등의 정신치료적 접근과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