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딸 로스쿨'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사진=뉴스1
'윤후덕 딸 로스쿨'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사진=뉴스1

'윤후덕 딸 로스쿨'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로스쿨 출신 딸의 대기업 취업을 대기업에 청탁한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17일 오전 당 초·재선 의원의 모임인 아침소리에 참석해 "본인이 반성하고 사죄했지만 국회 윤리특위에 회부해 징계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을 보면서 청년 취업에 가장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뒤로는 반칙을 하고 있다는 아주 큰 자괴감이 들었다"며 "특히 새정치연합이 앞에선 재벌개혁, 뒤로는 취업청탁하는, 재벌과 패키지 딜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부적절한 행동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윤 의원이 변호사인 딸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회부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