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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일본 NHK 뉴스 캡처 |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이틀만에 분화가 또다시 발생했다.
일본 NHK는 21일 오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지난 19일에 이어 2번째 소규모 분화가 발생, 분화구에서 높이 400m 정도의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일본)기상청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기상청은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대규모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엄중히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고 NHK는 전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15일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큰 규모의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분화 경계 수준을 4(피난 준비)로 격상하고 '분화 경보'를 발표했다.
사쿠라지마 화산에서는 지난 19일 분화구 아래 마그마가 구름과 연기에 비쳐 빨갛게 보이는 "화영(火映) 현상'에 이어 화구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