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

인천 경찰이 오토바이나 자전거 절도와 같은 가벼운 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생활범죄수사팀'을 운영한 결과 올해 하반기에만 585건(283명)을 적발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생활범죄수사팀에서 절도와 재물손괴, 점유이탈물 횡령 등 경미한 형사범죄를 집중단속한 결과 모두 585건을 적발해 283명을 검거하고 18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생활범죄 585건 가운데 절도가 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재물손괴와 점유이탈물횡령이 각각 6%와 5%로 뒤를 이었다. 피의자는 10대가 59%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40대가 각각 13%와 10%를 차지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2017년까지 인천의 모든 경찰서에서 생활범죄수사팀을 신설해 운용할 방침”이라며 “생활범죄를 근절해 시민들의 체감 치안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이 지난 3일 오후 인천 남구 남동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기마경찰대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
인천지방경찰청이 지난 3일 오후 인천 남구 남동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기마경찰대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