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이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월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 코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방송인 박나래. /사진=머니투데이

경찰이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 모 씨 주거지 등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비의료인인 이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박나래에게 수액 주사를 투여하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시술이 의료인이 아닌 자에 의해 이뤄진 점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박나래 외에도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45)과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본명 김기범·35)가 연루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두 사람은 이씨로부터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씨에 대한 조사 일정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