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
뉴욕증시가 일본은행의 통화완화정책 확대 소식에 2% 넘게 올랐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66포인트(2.47%) 오른 1만6466.30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8포인트, 2.48% 오른 1940.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27포인트(2.38%) 상승한 4613.9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발표 영향으로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 상승세가 지속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었다.
앞서 일본은행은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는 일부 당좌계정에 마이너스 0.1%의 금리 방향을 발표했다. 존 카루소 RJO퓨처스 선임 시장 전략가는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는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