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얏트 리젠시 괌 앞에 펼쳐진 해변. /사진제공=호텔스닷컴 |
혼잡한 여름휴가 성수기에 앞서 초여름휴가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일고 있는 가운데 괌(미국령)이 인기여행지 1위에 올랐다.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4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한국인들이 초여름(5월1일~7월10일) 휴가를 위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여행지Top 5'에 따르면 괌이 전년동기 대비 검색증가율 135%을 기록, 가장 인기 있는 초여름 여행지로 꼽혔다.
이어 오키나와(일본, 76% 증가), 오사카(일본, 34% 증가), 제주(9% 증가), 홍콩(중국, 5% 감소) 순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 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호텔스닷컴 국내사이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다.
호텔스닷컴 관계자는 "비교적 근거리 인기 휴양지가 검색증가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출입국 절차가 간소해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가 4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