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자료=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자료=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가 지난 5월 13일 마감된 가운데 서울시가 공무원 임용 시험제도에 변화를 예고했다. 서울시가 공고한 달라진 서울시 공무원 시험제도는 오는 25일 필기시험이 시행되는 '2016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의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 뿐 아니라 하반기 이후 시행되는 모든 공무원 시험에 적용될 예정이다.
변경된 면접제도는 45분 내외였던 7급 공무원 면접시간이 105분으로, 20분 내외였던 9급 공무원 면접시간이 40분으로 변경된다. 면접방법 또한 변경이 되는데 7급은 집단토론이 추가되었고, 9급은 5분 스피치가 추가됐다. 공통으로 들어가던 개별 영어면접은 폐지되었다.

또한 인적성검사는 인성검사로 축소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면접내용을 내실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10일) "올바른 공직관과 시정열정을 지닌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면접 제도를 변경했다"며 "수험생들은시험준비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