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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 DB |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코노미스트 6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달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답은 13.1%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73.8%는 FRB가 12월 회의 때까지 금리인상을 미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8월 조사 때 응답자의 11%만 9월 금리인상을 전망했고, 71%는 12월로 답했던 것과 비슷한 수치다.
WSJ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회복 중이긴 하지만 아직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정도로 견고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모간스탠리 관계자들도 지난달 30일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제로”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FRB는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