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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턱받이. 사진은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사진=정청래 페이스북 |
정 전 의원은 오늘(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환자가 해야 하는 턱받이를 본인이 하고 있는 꼴이라니 정말 웃기다"라며 "이는 오른발을 올리고 왼발 구두끈을 묶는 꼴이다. 두발 다 해보니 진짜 힘들다. 반 전 총장, 정말 고생 많다"고 지적했다.
앞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16일) 충북 음성군 꽃동네를 방문, 한 할머니에게 죽을 먹이는 등 봉사 활동을 했다.
반 전 총장이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을 두고, 한 누리꾼은 "반 전 총장이 턱받이를 한 것은 음식물이 튈 것을 우려한 것인데, 봉사 활동을 가장한 정치 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반 전 총장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꽃동네 측의 안내와 제안에 따라 어르신의 식사를 돕게 됐다. 복장도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것"이라며 "일부에서 선의와 진심을 왜곡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