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명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명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취임 첫 주말도 산행을 하는 등 바빴던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처음으로 공식 외부일정이 없는 휴일을 보낸다.
20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통령의 오늘 일정은 없다. 회의 자체도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그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오지 않았느냐”면서 “오늘 적어도 기습적인 (인선)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관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조직 개편과 후속 인선 등 정국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3일 공식 일정은 없었음에도 기자 100여 명과 북악산 산행을 하는 외부 일정을 자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