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동반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44.71포인트(0.68%) 상승한 2만1528.9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0.31포인트(0.83%) 오른 2453.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87.25포인트(1.42%) 높은 6239.0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및 마감가 기준으로 지난 14일 기록한 최고치를 이날 갈아치웠고 S&P500지수도 지난 13일 기록한 최고 마감가를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 9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도 새로 썼다.


IBK투자증권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경기 낙관론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다"며 "장 초반 전날에 이어 경쟁 심화 우려로 식품업체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IT업종이 반등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 중 IT,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우와 S&P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