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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번째 선택 아냐.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AP 제공)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45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이같이 밝혔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추가 행동을 취하기로 했다"고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뭔가 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그가 이를 할 수 있을지 두고 볼 것이다. 그러나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시 주석이 나에게 100% 동의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북 군사 공격에 대해서는 "분명히 그것은 우리의 첫 번째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다른 압박 조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는 "대화와 협의"로 해결해야 한다며 "중국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고수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를 통한 핵 문제 해결에 확고하다"고 밝혔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전체적인 방향은 북핵의 평화적인 해결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포괄적인 조치와 함께 대화가 장기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데 최선"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