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날 이동건과 조윤희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함께 비공개로 소규모 예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동건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사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양가 친척들을 배려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윤희, 이동건 부부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여러분들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아내와 남편으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소식은 배우 김지석의 언급으로 알려지게 됐다. 김지석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제작 발표회에서 "조윤희와 이동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둘은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월 28일 교제를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공개 열애 2개월 만에 혼인신고와 2세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