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자료=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자료=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대상에 임흥빈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이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최한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공룡능선 노을 빛'(임홍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설악산 공룡능선 위에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걸린 운무(雲霧)를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관리공단은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5394점을 접수했고, 이 중 총 10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에 공개된다.

임씨의 작품 외에 이형상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과 고승찬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 구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촬영을 위해 야생화나 수목을 베거나 야생동물 보금자리를 강제 이동하고 출입금지 지역에 들아가 촬영하는 등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당선이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