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국 수술. /사진=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수술대에 오르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수술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술 며칠 전, 김종국은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 등 여러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김종국은 탈장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장기를 막고 있는 벽이 있는데 그 벽이 뚫렸다. 오른쪽 장기가 많이 이탈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허리가 좋지 않아 벨트를 꽉 매는 과정에서 장기에 큰 압력을 받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종국은 탈장 수술을 받게 됐다. 김종국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탈장 수술을 6개월을 미뤄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국은 "요즘은 노래할 때도 아프더라. 배를 계속 만지면서 장기가 튀어나온 걸 다시 집어넣었다"고 덧붙였다. 그 과정에서 김종국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간 수치가 높은 사실이 추가적으로 드러났다.
김종국은 매니저에게 탈장이 된 이유에 대해 "하체운동을 하다 터졌다"고 밝혔다. 그러자 매니저는 "운동 때문에 수술하네요"라고 농담 섞인 대답을 했고, 김종국은 "운동선수들이 많이 한데"라고 반응했다.
이 모습을 화면으로 보던 신동엽은 "넌 가수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