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최화정. /사진=최화정의파워타임 인스타그램
주병진 최화정. /사진=최화정의파워타임 인스타그램

주병진이 최화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한 주병진은 최화정을 보며 "학생 때랑 목소리가 똑같다. 얼마나 맑고 청아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병진은 최화정에게 "결혼은 했냐. 갑자기 스튜디오에 들어오니까 마음이 흔들린다"며 "방송 끝나고 얘기하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6년 3월 주병진은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강아지 대중소와 함께 '최파타' 스튜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그 이후로 첫 방문인 셈.

주병진은 "방송을 사양하는 편이다. 실수할까봐도 그런데 오늘은 최화정씨가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마누라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생각하면서 방송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막 떨리고 그런다"고 수줍게 웃어 현장을 핑크빛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