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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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메신저앱 카카오톡의 기본 이모티콘을 완전히 바꾼다.
4일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이용자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이모티콘을 대폭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지난달 초 카카오톡 8.0버전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카카오프렌즈와 니니즈의 기본 제공 이모티콘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더 풍성한 대화의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로써 카카오톡 사용자는 별도의 결제를 하지 않아도 총 96종(카카오프렌즈 48종, 니니즈 48종)의 신규 이모티콘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최경국 카카오 브랜드센터 부사장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은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소통 문화”라며 “카카오는 사용자들이 이모티콘을 즐겨쓰는 상황을 비롯해 여러 감정과 표정을 세밀하게 연구 분석해 기본 이모티콘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새로 등장하는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8.0.5버전 업데이트 후 이모티콘 탭에서 클릭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업데이트는 4일 중으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