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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DB |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은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이 판매 중이다. 특히 가입 후 1년간 2000㎞ 이하로 차량을 운행했다면 최대 42%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1만㎞ 이하만 돼도 20%가 할인된다. 가입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노력하에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 내에 주행거리를 입증할 자료를 제시하지 않으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계기판 사진, 계약 만료 후 30일 내로 제출
마일리지 특약은 삼성화재를 비롯,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등의 손보사가 판매 중이다.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주행거리별로 1~42%까지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보험료는 1년전 가입 시 낸 돈에서 할인분만큼 환급받는다. 또한 다음해 보험 갱신가입 시 할인분 만큼 뺀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하면 자신이 가입기간 동안 탈 예상주행거리를 기입한다. 하지만 이를 초과해도 패널티는 없다. 5000㎞를 기입했지만 6000㎞를 타도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보험사 약관별 6000㎞에 해당하는 주행거리 할인을 받게 된다.
하지만 마일리지 특약은 가입만 해두면 혜택을 무조건 받는 상품이 아니다. 가입 시와 1년 만료 전 차량 주행거리를 입증할 계기판 사진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위 사례처럼 보험 만료 전 사진을 미제출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계기판 사진은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계약 만료 후 30~45일 이내에 제출해야 할인 정산을 받을 수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 만료 2주 전부터 문자와 이메일 등으로 마일리지 특약 계기판 사진 제출을 고지한다"며 "대부분 제대로 자료를 제출하지만 일부 가입자의 경우 깜빡하는 사례가 있어 억울함을 토로하곤 한다"고 밝혔다.
또 마일리지 특약 가입 시에도 계기판 사진을 보내야 한다. 마일리지 특약 신청 후 정해진 기한 내에 보험사 앱용 사진프로그램으로 계기판 사진과 차량번호판을 찍어 제출하지 않으면 특약 가입이 자동 취소된다.
단, 마일리지 특약 신규가입자가 아닌 갱신자라면 과거 보험료 환급 시 제출한 마지막 계기판 사진이 갱신용 사진으로 다시 활용된다.
◆담당설계사에 '사진 제출' 했다면, 증거 남겨야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 만료 2주 전부터 문자와 이메일 등으로 마일리지 특약 계기판 사진 제출을 고지한다"며 "대부분 제대로 자료를 제출하지만 일부 가입자의 경우 깜빡하는 사례가 있어 억울함을 토로하곤 한다"고 밝혔다.
또 마일리지 특약 가입 시에도 계기판 사진을 보내야 한다. 마일리지 특약 신청 후 정해진 기한 내에 보험사 앱용 사진프로그램으로 계기판 사진과 차량번호판을 찍어 제출하지 않으면 특약 가입이 자동 취소된다.
단, 마일리지 특약 신규가입자가 아닌 갱신자라면 과거 보험료 환급 시 제출한 마지막 계기판 사진이 갱신용 사진으로 다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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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설계사에 '사진 제출' 했다면, 증거 남겨야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을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했다면 계기판 사진을 담당 설계사에게 보내도 된다. 이때 담당설계사가 계기판 사진을 받지 못했다는 식으로 나올 시 가입자는 보험료 할인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이에 설계사에게 계기판 사진을 보낼 때는 받았는지 전화나 문자로 꼭 확인하고 대화내용을 녹취나 캡처하는 것이 좋다.
금감원 관계자는 "몇년 전만해도 마일리지 특약 가입 시 본인확인 문제로 차량 계기판과 신분증을 함께 찍어 제출토록 했다"며 "요구자료가 적어진 만큼 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료를 잘 챙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몇년 전만해도 마일리지 특약 가입 시 본인확인 문제로 차량 계기판과 신분증을 함께 찍어 제출토록 했다"며 "요구자료가 적어진 만큼 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료를 잘 챙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