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대에 입소한 인기 BJ 염보성. /사진= 2016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방송 캡처
24일 군대에 입소한 인기 BJ 염보성. /사진= 2016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방송 캡처

24일 입대를 한 전 프로게이머이자 인기 BJ인 염보성이 화제다.
24일 새벽 염보성은 “군입대전 마지막 방송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BJ 봉준이 진행한 ‘스타크래프트’리그 무 프로리그(MPL)'를 마친 후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후반부에는 어머니와 통화 도중 눈물을 보이며 진솔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또한 염보성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약 40만개의 별풍선을 선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2005년 만 15세의 나이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염보성은 개인리그에서 성적은 아쉬웠지만, 프로리그에서는 통산 172승 113패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6 SKY 프로리그 통합챔피언전에서는 MVP에 오르기도 했다.


염보성은 2012년 12월 프로게이머 은퇴 후 아프리카BJ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 염보성은 2017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