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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한별 기자 |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1979년 대우조선해양의 전신인 대우조선공업에 입사했다. 이후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생산·기술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후보자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 기간인 2015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소장으로서 현장 안정화, 주요 프로젝트의 적기 인도 등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에 기여해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건을 의결한다. 이달 29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현대중공업그룹과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본계약 체결식에서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내부인사인 이성근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추천했다”며 “회사 사정에 정통한 인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