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교장 정현섭)가 오는 4월1일 신입생 19명과 학부모,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김광모 부산시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는다.
이날 입학식은 학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과 신입생의 입학 소감 발표, 학교장 환영사, 김 교육감 축사, 김 위원장 격려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한다.

식전 행사로 김 교육감과 학생 대표가 학교정원에서 송정중의 교목인 ‘소나무’를 이용해 기념식수를 할 계획이다.


송정중의 교육과정은 개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기본 교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체험, 산악 등반, 노작, 댄스, 목공, 야외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끼를 발산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이 학교는 기숙사비와 방과후 활동비, 통학비 등 모든 교육비가 무료다.

정현섭 교장은 “신입생들은 면접 등 선발 과정을 거쳐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향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중학교는 지난 3월4일 개교한 이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입학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