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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사진=MBC 제공 |
최태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호텔 델루나' 대본 리딩 후 많은 논의를 했지만 캐릭터 방향이나 분량 등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대본리딩은 배우들이 출연을 결정한 뒤 참석한 만큼 최태준 역시 출연이 확정시 됐던 상황.
그러나 대본 리딩 후 캐릭터의 방향성과 분량 등에 이견이 있어 최태준은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이와 관련 tvN 측은 "최태준이 최종 조율 단계에서 캐릭터가 변경되자 협의 하에 같이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최태준이 촬영을 마친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편성은 오리무중.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세계적인 K-POP 톱스타 후준(최태준 분)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최수영)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드라마. "SBS에서 편성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SBS 측은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가 편성됐다는 보도는 오보다.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정준영과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누리꾼들은 그의 출연불발이 정준영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태준은 자주 방송에서 정준영·이종현과 절친이라는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2016년 KBS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절친으로 같이 여행을 떠나기도.
해당 프로그램에서 정준영은 지인으로 최태준을 데려오며 "술을 마시며 친해진 사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함께 지인으로 나온 이종현은 "셋이 자주 술을 마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동안 지코랑 정준영이랑 친분을 자랑했는데 갑자기 하차라니 의심된다”, “정준영 사건 때문인가?”,“드라마 하차에 편성도 아니라고 하고 이상하다”, “대본리딩까지 하고 하차? 뭔가 이상하다" 등 다른 이유를 추측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소속사를 통해 박신혜와의 공개열애를 인정,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 결별설에 휘말리기도. 지난 2017년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대학교 동문이고, 같은 학교 사람들과 여행을 떠난 것이다. 평소에도 친한 선후배 사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약 10개월 후인 2018년 3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차 불거졌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인 두 사람이 연예계 데뷔 후 절친한 사이를 이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박신혜의 자택과 한적한 근교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것.
두 번째 열애설은 연예매체 디스패치도 거들었다.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 및 박신혜의 자택 근처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한 것. 디스패치 사진까지 공개되자 두 사람은 입장을 번복하고 사귀는 사이가 맞다고 인정했다.
이후 최태준과 박신혜는 공식석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연인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아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공식 입장으로 나온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