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결혼. /사진=한밤 방송캡처
강남 이상화 결혼. /사진=한밤 방송캡처

쇼트트랙 스타 곽윤기가 가수 강남,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 이상화의 결혼 관련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강남, 이상화 결혼 소식이 다뤄졌다.
강남 소속사 측은 '본격연예 한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남이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아무 말 없이 반지만 건넸다고 하더라. 반지를 건네니까 이상화가 눈물도 보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 "이제 준비 시작하고 있다. 날짜만 정해놓고 이제 바쁘게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다"며 "두 사람이 결혼을 갑자기 계획한 건 아니도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났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는 '본격연예 한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 소식을 난 기사나기 전날 알았다. 두 사람 약간 좀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녀의 모습이 보였다. 누나 결혼 진짜 많이 축하하고 나중에 2세 낳아 쇼트트랙 시키고 싶으면 나한테 전화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10월 12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소속사 측은 29일 오전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 보내준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