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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어 취항식-9일 오후 여수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열린 '여수-김포' 신규 노선 취항식에 윤형관 대표이사와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서은수 여수시 부시장,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 김명원 광양시 부시장,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홍기철기자 |
지난 9일 오후 여수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열린 '여수-김포' 신규 노선 취항식은 윤형관 대표이사와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서은수 여수시 부시장,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 김명원 광양시 부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김봉진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재운 국토교통부 여수공항 출장소장, 함영주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에어는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 이래 28년 만에 여수와 서울의 하늘 길을 넓히는 첫 항공사가 됐다.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남부권 지역민의 수도권 연결이 한층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에어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정기편으로 여수-김포를 매일 1회 왕복 운항 후 22일부터 정기편 운항에 들어간다.
항공기는 매일 김포공항에서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해 여수공항에 오후 4시에 도착한다. 여수공항에서는 매일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5시 50분에 도착한다.
하이에어는 2대의 비행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2대씩 추가도입해 연내 총 6대의 기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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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에어 |
최초 72석이지만 50석으로 개조해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 간격으로 쾌적함 더했다.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하고 비행 고도가 낮아 한반도 상공의 뷰를 만끽 할 수 있다.
또 동급대비 연간 약 4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하는 친환경 기체로 알려졌다. 하이에어는 여수-김포 노선 취항 이후 탑승률을 살펴 차후 여수-울산, 울산-제주, 여수-제주 등으로 노선의 다각화를 검토 중이다.
하이에어 윤형관 대표이사는 "전남 동·남부권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더불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도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에어는 지난해 12월 9일 국토교통부로 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교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