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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성신 남편이 장모 박재란에게 아내의 묘를 알려주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
이어 "대전에서 사위한테 전화가 왔다. 딸이 갑자기 쓰러져서 사망했다고. 그래서 내가 기절을 했잖아. 대전 장례식장에 가서"라고 박성신의 사망 소식을 들었던 당시를 떠올린 박재란.
그는 "사위가 연락 안 하고 딸 묘지를 안 알려준 것도 내가 기절할 정도로 계속 아파할까 봐야"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가수 박성신은 지난 2014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향년 45세에 사망했다. 1988년 강변가요제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노래 ‘한 번만 더’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번만 더’는 핑클, 나얼, 이승기 등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