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버전. /사진=넷마블 |
글로벌 진출작들은 이미 시장에서 게임성이 검증된 만큼 흥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기준 해외매출 비중이 72%에 달할 만큼 글로벌사업 비중이 높다.
넷마블은 국내와 일본에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다음달 3일 글로벌시장에 출시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지난해 6월4일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한 후 10일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위치 기반 그림퀴즈 게임 ‘쿵야 드로우파티’(KOONGYA DRAW PARTY)도 상반기 해외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다. 쿵야 드로우파티는 쿵야 캐치마인드를 글로벌 감성에 맞게 현지화시킨 게임이다. 이용자가 그린 그림을 통해 제시어나 키워드를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그림과 퀴즈라는 요소를 활용해 해외에서도 흥행 가능성이 점쳐진다.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M’(가제)도 올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오픈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석기시대 라이프를 선보인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경우 올 상반기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무협이라는 이국적인 주제를 활용한 만큼 해외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전세계에 출시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서구권에서 높은 IP 인지도를 갖춘 ‘매직: 더 개더링’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