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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호 ‘청신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가 인터넷으로 공개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이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 입주에 앞서 SH공사 홈페이지 내 ‘E-오픈하우스’를 통해 주택 영상을 공개한다.
정릉 하늘마루는 재난위험시설이던 정릉스카이 연립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짓는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이다. 지하 2층~지상 4층 총 166가구 규모의 주택이다. 이 중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각각 108가구, 25가구가 공급되며 고령자 및 수급자에게 33가구가 공급된다.
주택 영상은 정릉 하늘마루 소개를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김세용 SH공사 사장 축하 메시지 ▲청신호 및 정릉 하늘마루 사업소개 ▲입주 예정자 인터뷰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또 방송인 홍현희·제이쓴 부부(서울시 홍보대사)가 출연해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을 소개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정릉 하늘마루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오류동 행복주택’이 청신호 2호 주택으로 공급되는 등 청신호 특화 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릉 하늘마루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입주 예정자들을 현장에 초청해 청년·신혼부부 등 입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옥외행사를 취소하고 인터넷상에서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