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진주을 선거구에서 당선한 강민국 당선인이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강민국 캠프
미래통합당 진주을 선거구에서 당선한 강민국 당선인이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강민국 캠프
강민국 미래통합당 후보(49)가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를 누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진주을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국가의 미래와 진주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 당선인은 "오늘은 젊은 청년들이 ‘꿈꾸면 이룰 수 있다’라는 해답을 찾은 뜻 깊은 날이며, 젊은이들이 바라고 꿈꾸면 모든 게 이루어진다는 또 하나의 교훈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든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진주로 성장·변화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코로나19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직장을 잃은 시민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고, 텅 빈 가게에서 눈물로 한숨 짓는 전통시장의 어머님들과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이 하루빨리 환한 미소 짓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주에서 미래통합당이 모두 승리한 것은 집권여당의 실정을 단호하게 심판하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며, 더욱 겸손하고 배려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한 후보들의 좋은 정책공약은 잘 받들어 소통하는 열린 마음으로 적극 추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인은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경남도 정무보좌역,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및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