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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더 플래시’에 출연한 아역 배우 로건 윌리엄스의 사망 원인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남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로건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
미국 뉴욕 포스트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로건 윌리엄스 어머니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로건 윌리엄스는 지난달 2일 1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그의 사망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로건 윌리엄스의 어머니는 “로건은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그는 3년간 중독으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로건은 9살 때 연기를 시작했지만 많은 오디션 과정을 거치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에 13살 때 휴식을 취했다. 그 무렵 아들이 마리화나를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로건 윌리엄스의 어머니는 아들의 마약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의 치료센터와 캐나다 치료 센터에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로건의 어머니는 “로건은 점점 다른 약을 먹기 시작했으며 펜타닐을 언제부터 복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로건 윌리엄스는 드라마 ‘플래시’에서 어린 배리 앨런 역을 맡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슈퍼내추럴’, ‘더 위스피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