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돌봄의료체계 구축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지난해 1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2447명 환자에게 1만2457번의 방문진료를 지원했다. 경기도는 14일 도청사 다산홀에서 '도-시·군 돌봄의료체계 구축 컨퍼런스'를 열고 돌봄의료 센터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한 의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를 제공하는 돌봄의료 서비스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안성·파주·포천·이천·의정부병원)과 민간병원 2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의료원의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사업이 정부의 의료수가사업에 정식 편입하면서 공식적으로 보험수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