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임한결이 29일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캡처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임한결이 29일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캡처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임한결이 29일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임한결에 대해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그가 유흥업소에서 일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하트시그널3 임한X 각종 기사 방송에 티비에 출연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라며 자신을 커피 업계 법무팀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작성자는 "당시 커피매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그때 매장 직원으로 임한X이 들어오게 됐습니다"라면서 "그러던 중 두 분의 여성에게 회사 전화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제보 내용으로는) 임한결이 영국에서 살다 왔고 중고등학교도 영국에서 다녔다고 하지 않았냐. 동국대를 나왔다고 하지 않았냐. 부모님은 병원장이라고 소개하지 않았냐고 물어봤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던 중 작성자는 지인으로부터 임한결이 과거 호스트바에서 일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법무팀에서 동국대학교 등에 공문을 보내 알아본 결과 이력서에 썼던 내용이 허위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사실을 임한결에게 물어봤지만 계속 부정하다가 증거를 보여주니 그제서야 인정하고 도망가듯 나갔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또 임한결이 영국에서 거주했다는 말과 병원장 아들이란 것도 허위였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글과 함께 임한결의 이력서를 그대로 공개했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자 글을 삭제했다.

이후 임한결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형의 아버님이 운영하는 병원에 간 적이 있다"며 임한결의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