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지난 18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소속사 관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미우라가 지난 2014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중일 영화인의 특별한 만남’ 오픈토크에 참석한 모습./사진=뉴스1
일본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지난 18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소속사 관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미우라가 지난 2014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중일 영화인의 특별한 만남’ 오픈토크에 참석한 모습./사진=뉴스1
일본의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18일 사망한 가운데 유서가 발견돼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K 등에 따르면 미우라는 이날(18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소속사 관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미우라 하루마는 이날 오전부터 드라마 촬영 등 일정이 있었지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매니저가 자택을 방문해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우라는 수첩에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우라의 지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우라의 주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우라 하루마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07년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투윅스' 등과 영화 '크로우즈 제로2', '너에게 닿기를', '진격의 거인 파트 1·2' 등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