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이싱 모델 출신 BJ 한미모(사진)가 변수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사진=한미모 인스타그램 캡처 |
한미모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수미는) 자신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고 봉사를 하려는 목적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마닐라를 간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라며 "그런 사람이 아기 앞에서는 담배를 피우냐"고 지적했다.
한미모는 "(변수미가) 봉사를 할 목적으로 필리핀을 갔기에 몇날 며칠을 집에 안들어가고 게임만 하며 살고 있다"라며 "과거 3억원인가 5억원인가를 땄던 기억이 있어 그 기억 하나로 (도박을 통해) 또 거액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가득 찬 사람이다. 도박쟁이가 대화가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 저도 바보"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번에 여러 방면에서 날아오는 악플들을 감당하기에는 몸과 머리가 하나씩이라 너무 버겁다"라며 "욕먹는 것도 슬프지 않다. 그냥 예전처럼 급식(청소년들을 비하하는 용어) 친구들과 소통하고 구걸방송하고 그렇게 예전의 제 모습처럼 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미모는 지난 2015년 빅토리아 시크릿 한국 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한 뒤 레이싱 모델과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왔다.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생활을 하며 영화 '쓰리 섬머 나잇', '내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와 결혼했다가 1년 만에 이혼했다.
한미모는 지난 5월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미모 측은 변수미가 강압적 성관계에 개입했고 도박장에 감금해 도박을 돕게 했다고 주장했다. 변수미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