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로 손 꼽히는 상해기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먹방 유튜버로 손 꼽히는 상해기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먹방 유튜버로 손 꼽히는 상해기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7일 상해기는 자신의 유튜버 채널을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상해기는 "먼저 제 채널 커뮤니티에 두서없이 쓴 사과문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리려한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사과드려야 한다는 얕은 생각으로 사과문을 먼저 기재하였으나, 저의 부족한 생각으로 사과문이 아닌 변명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늦었지만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려한다. 그리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뒷광고에 대한 솔직한 제 이야기를 드리려한다. 이제 유튜브를 시작한지 1년 3개월이 됐다. 먹는게 그저 좋아서 시작했던 유튜브가 시간이 지날수록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상해기의 사과문. /사진=상해기 공식 유튜브
사진은 상해기의 사과문. /사진=상해기 공식 유튜브

그는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시고 인기가 올라가는 만큼 유료광고의 유혹이 늘어났고 욕심이 났던 것도 사실이다. 저는 제 영상 총234개 중 36개 유료광고를 진행했다. 유료광고 표시방법에 있어 영상으로 분명히 더 확실히 나타낼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때의 욕심과 잘못된 판단으로 잘 보이지 않는 글로 작성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상해기는 "영상에 표기할 경우 보시는분들께서 실망 하실거라 지레짐작하고 숨긴 것이다. 이건 두말할 필요없는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드린다"며 "또 유료광고 진행시 지인이 추천했다, 전에도 먹어봤는데 소개하고 싶어서 협조를 구했다 등의 말을 연출과 기획이라 합리화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했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꾸짖음도 달게 받겠다. 진심으로 제영상을 봐주신 모든분들에게 사죄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 구독자분들께서 느끼신 실망과 배신감 감히 제가 다 알수없지만 평생 잊지않도록 마음속 깊이 새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심하고 조심하며 발전하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며 저의 영상을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죄송하단 사과의 말씀 다시 드린다"고 글을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