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기츠 자말 머레이. © AFP=뉴스1
덴버 너기츠 자말 머레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 유타 재즈가 마지막 7차전 승부를 펼친다.
덴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서 열린 2019-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유타를 119-107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리즈 초반 1승3패까지 밀리던 덴버는 지난 5차전을 시작으로 내리 2연승을 따내며 3승3패 동률을 만들었다. 이에 양 팀은 9월2일 최종 7차전을 통해 2라운드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덴버 자말 머레이는 무려 50점을 쏟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니콜라 요키치도 22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LA 클리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11-97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랐다. 카와이 레너드가 33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미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1차전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12-94로 완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1일 NBA 전적

Δ플레이오프 1라운드
덴저 너기츠(3승3패) 119-107 유타 재즈(3승3패)
LA 클리퍼스(4승2패) 111-97 댈러스 매버릭스(2승4패)

Δ플레이오프 2라운드
보스턴 셀틱스(1승) 112-94 토론토 랩터스(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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