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이 빌보드 핫100 차트 13위에 올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이 빌보드 핫100 차트 13위에 올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이 세계적인 음악차트 빌보드에서 '핫100' 순위 1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음원 및 음반 판매량 집계회사 '닐슨 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은 미국에서 1830만회 스트리밍됐다. 또 2만3000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총 51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들이 이를 들었다.

13위로 차트인 한 아이스크림은 K팝 걸그룹 중 핫100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블랙핑크의 기존 핫100 최고 순위는 올해 발매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 '사워 캔디'가 공동으로 기록한 33위였다.


블랙핑크는 2018년 '뚜두뚜두(DDU-DU DDU-DU)'를 통해 핫100 차트에 55위로 처음 올랐으며, 같은 해 영국 팝가수 두아 리파와 함께 부른 '키스 앤드 메이크업(Kiss and Make Up)'이 93위, 지난해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4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존재감을 높여왔다.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은 밝고 상큼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댄스 팝이다. 유명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