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유튜브 이어 홈페이지서 '삭제'… 선긋는 롯데리아

유튜버 이근 대위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롯데리아가 유튜브에 이어 자사 홈페이지에서 이근 대위 광고 사진을 삭제했다.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

성추행 의혹과 유엔 경력 관련 허위 기재 등으로 유튜버 이근 대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모델로 있는 롯데리아가 유튜브에 이어 홈페이지에서 이근 대위를 지웠다.
14일 롯데리아 홈페이지에는 밀리터리버거 광고에 등장한 이근 대위 모습이 사라졌다.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롯데리아 홈페이지에는 이근 대위의 광고 사진이 있었다.

지난 13일 롯데리아 홈페이지에 있던 밀리터리버거 광고 중인 이근 대위 모습이다.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

롯데리아 측은 유튜브에 이어 이근 대위의 광고를 연이어 삭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날 이근 대위의 자사 모델 계약 해지와 관련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광고에 대한 위약금 등 법적 절차가 필요한 부분이여서 성급하게 모델 계약 해지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