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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내 대표 스마트농업 박람회인 '2025 스마트팜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다. 박람회에는 아이오크롭스, 경농 등 스마트팜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 12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미래농업,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농산물·농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10개국 이상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과의 1대 1 수출 상담회가 핵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기업들과 해외 리딩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농업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개최되며 농업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경남 스마트팜 홍보부스에서는 혁신밸리 사업과 청년 교육, 금융 컨설팅, 빅데이터 기반 온실환경 전시 등 다양한 홍보와 상담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술 교류는 물론 스마트팜 산업 확대의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농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