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야 가라' 무대로 '트로트의 민족'을 알린 17세 고등학생 김소연은 1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BC
'나이야 가라' 무대로 '트로트의 민족'을 알린 17세 고등학생 김소연은 1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카운트다운' 김소연이 1라운드 '나이야 가라' 무대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 MBC 예능 '트로트의 민족 카운트다운'에서는 TOP4 안성준, 김소연, 김재롱, 더블레스가 결승을 앞두고 경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나이야 가라' 무대로 '트로트의 민족'을 알린 17세 고등학생 김소연은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김수찬은 "현역 가수들도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김소연의 첫인상을 전했다. 하지만 김소연은 1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연은 1라운드 무대를 떠올리며 "많은 사람들이 집중한 게 처음이었다. 떨림 그 이상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바로 리듬 타고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민건은 "첫 무대에도 표정과 손짓 하나하나가 프로 같고 여유로웠다"고 감탄했고 김수찬은 "경연에서 긴장한 내색 없이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게 쉽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심사위원 박칼린은 "10년 뒤에 뭐가 되겠다고 느껴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