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인터뷰에서 가장 최근 작품 '나쁜사랑' 속에서 '황연수' 역과 함께 OST '잊어'까지 직접 부른 계기에 대해 "가수 활동을 했다 보니 노래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다"라며 "그렇다고 솔로 앨범을 내기엔 연기자로서의 목표가 뚜렷해 작품 OST 작업에 참여해보는 거다. 아직은 가수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언젠가 시간이 더 흐른다면 멤버들과 소소한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MBC '왔다! 장보리'를 시작으로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 비중이 높은 역할이 들어올 때 기분을 묻자 "조금씩 더 큰 역할이 들어오게 됐을 때 '내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들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의욕도 생긴다"라며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그런 감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예인을 택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공백기'를 꼽았다. "보통 일일드라마 촬영이 많다 보니 한 작품에 거의 8개월 기간이 소요됐다. 그만큼 정말 바쁘게 살다가 촬영이 끝나면 일거리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불현듯 찾아오는 것"이라며 그 불안감을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배우는 배역을 위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접고 언제나 묵묵하게 자기 자신을 이겨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