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 잡고'를 부른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씨가 암투명 끝에 지난 3일 별세했다. 사진은 손에 손 잡고 앨범. /사진=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 잡고'를 부른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씨가 암투명 끝에 지난 3일 별세했다. 사진은 손에 손 잡고 앨범. /사진=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그룹 코리아나 출신 이용규가 지난 3일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62년 결성된 그룹 코리아나 멤버로 활동했다.

코리아나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를 불렀다. '손에 손 잡고'는 당시 약 1200만장이 팔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코리아나는 멤버 전원이 가족 또는 친척 관계였다. 고인과 동생 이애숙은 배우 클라라의 아버지인 이승규의 친동생이다. 또 다른 멤버 홍화자는 이들의 사촌 형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