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각) 보카주니어스는 이플라텐세와의 8라운드 경기에 서 3-1로 승리했다./ 사진=보카 주니어스 인스타그램 캡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의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텔람은 아르헨티나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소속 보카주니어스에서 뛰고 있는 로호의 소식을 전했다. 로호는 이날 플라텐세와의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로호는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 중 중앙미드필더를 한명 추가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중원이 늘어) 수비수 입장에서 패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보카주니어스는 이날 노르베르토 브리아스코·디에고 곤잘레스·크리스티안 파본의 골에 힘입어 3-1승리를 거뒀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텔람은 아르헨티나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소속 보카주니어스에서 뛰고 있는 로호의 소식을 전했다. /사진=아르헨티나 매체 텔람 홈페이지 캡처
로호가 현재 뛰고 있는 보카주니어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14위로 순위를 올렸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리그 1부 '프리메라 디비시온'은 26팀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로호가 뛰는 보카 주니어스는 리그 최다 우승팀인 리버 플레이트와 양대산맥으로 두팀의 경기는 '아르헨티나 클라시코'로 불린다. 보카주니어스는 오는 29일 리그 내 전통강호인 '라싱'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