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에스텍, 한러 외교장관회담에 가스관 사업 부각… 4%↑
동양에스텍이 한러 외교장관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 18분 동양에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4.82%) 상승한 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에스텍은 철판가공업체로 남북러 가스관 사업 관련주로 엮여 관련 이슈가 발생할때마다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신북방 정책의 일환으로 남북러 3각 가스관 연결 사업을 비롯한 철도, 항만 등 인프라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전일 러시아를 방문해 이날부터 한러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다. 정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낮 12시 모스크바 외무부 영빈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한러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이후 공동 언론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실질협력 증진, 지역·국제 현안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동양에스텍은 포스코의 가공센터로서 포스코가 생산하는 열연코일, 박판 및 후판제품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며 건설용 소부재, BH-BEAM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구조용 강관, 일반 및 특수배관용 강관, 고압가스 용기용 강판, 유정관용 강판 등에 사용하는 산업플랜트용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