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6.1% 상승한 4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공사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두산건설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6.1% 상승한 4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5% 감소한 4436억원, 당기순이익은 35.1% 증가한 315억원이다.


반기 매출은 8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0.12% 뛰었다. 해당 기간 당기순이익은 7.2%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 원가율은 89.5%다. 상반기 수주액은 8393억원, 수주 잔고는 약 10조원을 유지했다.

두산건설은 리스크 관리와 원가율 안정, 분양 성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우선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 분양 확대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