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로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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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3개의 기업으로 분사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GE가 부채를 줄이고 최근 몇년에 걸쳐 하락한 주가를 회복하기 위해 에너지, 헬스케어, 항공 등 3개 분야로 분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E는 2023년 초 헬스케어 사업을 우선 분리하고 2024년에 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을 분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GE는 헬스케어 부문의 지분 19.9%는 유지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로 증시가 개장하기 전 GE 주식은 8.2%상승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미국 보스턴은 중심으로 129년의 역사를 가진 GE는 1990년대 전세계적으로 가장 가치가 큰 기업이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큰 부채를 부담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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